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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20-12-05 05:36:34
익명 님의 글입니다.
>두 개의 어근이 결합한 단어에서 '접어들다'는 앞 어근의 본뜻이 유지되는 단어이고
>'나타나다'는 앞 어근의 뜻에서 멀어진 단어입니다. 이 두 단어의 결합과정이 궁금합니다.어원은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유추를 하기 위해서 '들다'와 '나다' 라는 단어부터 아셔야 합니다.경우가 많습니다. 유추를 하기 위해서 '들다'와 '나다' 라는 단어부터 아셔야 합니다.어원은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유추를 하기 위해서 '들다'와 '나다' 라는 단어부터 아셔야 합니다.
어원은 정확히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유추를 하기 위해서 '들다'와 '나다' 라는 단어부터 아셔야 합니다. 들다 는 들어가는 거고 나다 는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는 일은 '나들이'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추측해 보면
접어들다는, '접다+어+들다'인데 어떤방향으로 꺾여(접어) 들어가는 일을 의미합니다.
낱아나다는, '낱다'+아+나다'인데,
'낱다'는 지금 말로 나타나는 일, 드러나는일 등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낱아나다'라고 쓰면 되는데 지금 아무도 '낱다'라는 말을 모르기 때문에 그냥 소리나는대로 '나타나다'라고 씁니다. 그에 반해
'접어들다'는 지금도 사람들이 '접다'라는 말을 쓰기 때문에 '저버들다'라고 안 쓰고 '접어들다'로 원형을 살려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