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작성일 : 2019-09-24 14:03:18
예측하며 읽기를 비문학에서 수업할 때, 두 가지 유용한 방법이 있다.
첫째, 비문학글의 일반적인 개요를 통해 글의 구조를 예측하며 읽는다.
둘째, 설명문 또는 논증문의 진술방식(예시, 분류, 분석, 서사, 비교, 인과 등)을 파악하여 글의 내용을 예측하며 읽는다.
물론 그밖에도 예측할 때에는 '표지'를 참고한다거나 '소제목', '매체자료' 등을 참고하거나 SQ3R 식으로 미리 훑어 읽는 등 다양한 방법이 많다.
여기서는 첫째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 비문학 글의 일반적인 개요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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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서론)
1.1. 배경: 글을 쓰게 된 동기, 사회 현상, 주요 개념
1.2. 주제: 글 전체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
1.3. 전개 방식: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미리 알려 줌
2. 가운데(본론)
3. 끝(결론)
3.1. 요약: 2. 가운데(본론) 부분의 내용을 요약한 것
3.2. 주제 반복: 1. 처음(서론) 부분에 제시된 '주제'를 다시 한 번 제시함.
3.3. 전망(논평): 작가가 하고 싶은 말(아무 말이나. 단, 절대 주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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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화 속의 호랑이(최운식)(7차 국정)의 '처음(서론)' 부분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건국 신화인 단군 신화에서부터 등장한다. 호랑이는 고려 시대의 기록이나 최근에 조사된 민속 자료에서는 산신으로 나타나는데, '산 손님', '산신령', '산군', '산돌이', '산 지킴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신성시된 호랑이가 우리의 설화나 민화 속에서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설화나 민화 속에서 우리는 무서운 호랑이, 익살스러운 호랑이, 정이 철철 넘치는 호랑이, 신이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이 설화 속의 호랑이를 통해 어떻게 형상화되어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검은글씨: 배경
붉은글씨: 주제
파란글씨: 전개방식
'1. 처음' 부분만 읽어도 이 글이
(1) 무서운 호랑이 (2) 익살스러운 호랑이 (3) 정이 넘치는 호랑이 (4) 신이한 호랑이의 이야기가 나올 것임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머릿속 틀을 만들어 두면 글을 읽어나가면서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2. 통신 언어 어떻게 쓸 것인가(왕문용)(7차 국정)의 '처음(서론)' 부분
통신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도 있고, 상대방의 무례한 언행에 불쾌해지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여 원만하게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통신 언어의 본질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인제 통신 언어의 특징과 실상, 그리고 통신 언어를 사용하는 올바른 자세와 태도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검은글씨: 배경
붉은글씨: 주제
파란글씨: 전개방식
'1. 처음' 부분만 읽어도 이 글이 (1) 통신 언어의 특징, (2) 통신 언어의 실상, (3) 통신 언어를 사용하는 올바른 자세와 태도의 이야기가 나올 것임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머릿속 틀을 만들어 두면 글을 읽어나가면서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담화란 무엇인가(집필)(천재(박)국어6)
우리는 말과 글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른 사람들과 주고받는다. 이러한 의사소통 과정에서 우리의 머릿속 생각이 음성을 통해 실제 문장 단위로 나타난 것이 발화이다. 그리고 이러한 발화가 모여서 하나의 의미를 이룬 덩어리를 담화라고 한다.
다음에서는 구어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담화의 구성 요건과 담화의 의미 해석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처음' 부분만 읽어도 이 글이
(1) 담화의 구성 요건, (2) 담화의 의미 해석의 이야기가 나올 것임을 예측하고 그에 맞춰 머릿속 틀을 만들어 두면 글을 읽어나가면서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