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p of Chicken - 단데라이온
외로운 라이온 흔들다리를 건너네
사반나에서는 모두에게 미움을 받았지
다리 건너편에서 만난 녀석은
태양을 많이 닮은 녀석이었다
너는 내가 무섭지 않냐?
곁에 있어 주겠어?
불어 나가는 바람과 함께
단 한번 고개를 끄덕였지
눈물의 이유를 알고 있어?
나는 잘 모르겠는데
젖은 뺨의 따스함은
아마도 네가 준 것일 거야
비오는 날에도 라이온 흔들다리를 흔들지
금색의 호박을 문 채로
오늘의 선물은 언제나 말이 없는
너를 많이 닮은 색깔의 조약돌
울리는 천둥소리 떨어지는 흔들다리
고통에 눈을 뜨자
하늘은 멀고 좁아져 있었지
너를 울릴까보냐
이 힘찬 목소리가 들려?
난 전혀 끄떡없다구
젖은 뺨의 차가움같은 건
넌 평생 몰라도 돼
그치지 않는 비에 피가 흘러간다
만약 다시 태어나
너와 같은 모습이 될 수 있다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Ah
이제 힘찬 목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외롭지 않아
젖은 뺨의 차가움같은 건
아마도 네가 빼앗아 간 거겠지
눈물의 이유를 알고 있어?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이 마음의 따스함이
그대로 대답이 될 것 같아
계절은 돌고 봄이 찾아와
깊은 계곡까지 금색의 화장
한쪽에 핀 민들레 꽃
라이온을 많이 닮은 모습이었지.
ポンデライオン(ダンデライオン) - BUMP OF CHICKEN from HamBunco on Vim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