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인간의 굴레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12 13:02:14
    인간의 굴레 - 서머셋 몸

    그는 자신이 성실하다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관능을 낭만적 감정이라고 잘못 알았고, 우유부단을 예술적 기질로 잘못 알았으며, 게으름을 철학적인 초연함이라고 잘못 알았다. 그의 정신은 속물적으로 세련을 추구하였으며, 따라서 모든 것을 감상(感傷)의 금빛 안개 속에서 실물 크기보다 약간 크게, 흐릿한 윤곽으로 보았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누가 거짓말을 한다고 지적하면 거짓말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그는 관념주의자였다.
    May 16, 2005 11:51 AM

    감정의과장
    사람이란 자기가 남에게 연정을 불러일으켰다고생각하면 그 감정을 늘 과장하는 경향이 있거든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건 내 잘못이 아냐.
    -인간의 굴레, 서머셋 몸
    May 23, 2005 10: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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