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eetcar named desire - 테네시 윌리암스 유리동물원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순으로 발표되었다네. 세 작품이 합본된 것이 있어서 편리했지. 완벽하게 미국적이야. 무지무지하게. 세 개 다 2004-3-5 12:52 pm

입 속의 검은 잎 - 기형도 검은 잎은 공권력을 말하나? 전경들 진압복이 검긴 검지.. 지하 고문실도 검을테고.. 법복도 검고.. 2004-3-12 1:12 pm

曼陀羅 - 김성동 만다라는 장편소설인데 여러권짜리가 있고 한 권짜리가 있어. 내가 읽은 건 한 권짜린데 아아.. 이것도 읽으면 읽을 수록 전에 읽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읽었던 기억이 안 나. "여기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깊고 넓어지는 병이 있다. 조그만 새 한 마리를 집어 넣고 키웠지. 이제 그만 새를 꺼내야겠는데 그 동안 커서 나오질 않는구먼.... 병을 깨뜨리지 않고는 도저히 꺼낼 재간이 없어. 그러나 병을 깨선 안 돼. 새를 다..

고독의 발명 음.. 초반에 아니 중반까지 계속 힘들었는데 마지막엔 역시나 멋있는 책이었어. May 03, 2005 11:12 PM

거미여인의 키스 확실히 남미 소설의 매력은 독특하군.. 영화도 꼭 봐야지. "좋았던 점은 그녀는 항상 내게 정면으로 맞섰다는 거야. 우리는 정말로 진실된 관계였어. 그녀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어. 평범한 여자들처럼 자신을 남자 마음대로 다루게 내버려두지는 않았어." "행동하는 것, 그건 목숨을 건다는 거야." - 푸익, 거미여인의 키스 "가장 해방이 필요한 여성은 모든 남자가 자신들의 마음 속에 가두어 두고 있는 여성상이다. 이 사회에서 제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