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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8-05-04 12:11:39
익명 님의 글입니다.
>예를 들어 '영숙이는 지금 의자에 앉았다'에서
>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았'이 쓰였지만, 의미로는 현재 명숙이가 앉은 거이니까 '현재'이잖아요..
>이 경우 이 문장의 시제를 뭐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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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제 판단 기준은 형태입니다.
하지만 저 문장은 특수한 경우로, 구어체로 쓰인 '앉았다'의 진짜 의미가 '앉아 있다'로 해석되므로
'-었-'이라는 형태소가 쓰인 게 아니라 '-아 있-'이라는 형태소가 쓰였고 그 실현이 축약형으로 나타난 걸로 봐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