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번역 너무너무 궁금해서(기대는 아니고)
펼쳐봤는데 유유정님 번역이 더 맘에 드는 듯.
(먼저 봐서 그런지 익숙해서 그런지)
양억관님한테는 미안하지만, 원문에 더 충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문장이 좀 거친 듯?
민음사 고전 시리즈 좋아했는데 약간의 실망과 아쉬움.
번역이 마음에 안 들어서라기보다는, 굳이 새 번역이 필요없는 이 작품을 시리즈의 목록에 추가했다는 것이 아쉬움.
그것도 원칙적으로 죽은지 30년이 안 지난 작가의 작품은
읽지도 않는 무려 하루키 본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