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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작성일 : 2024-08-22 10:02:20
시조는 노래를 위해 지어진 노랫말이라고 하는데(가곡창 내지 시조창 등)
시조의 주 작자층인 사대부들은 시조를 짓고 스스로도 가곡창 내지는 시조창으로 즐긴 건가요?
아니면 시조(노랫말이 되는 가사)를 지어 놓고 가객들에게 부르게끔 한 건가요?
현재 학교에서 문학으로 시조를 배울 때처럼 읊으면서 향유하진 않았던 건가요?
시조창을 들어보면, 국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면 음보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다만 학교에서는 적절한 호흡과 휴지를 통해 4음보로 끊어 읽으며 시조를 감상하는데
노래로 볼 때의 음보와 글로 볼 때의 음보가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시조가, 현재처럼 읊는 형태로(가곡창이나 시조창이 아닌), 당시에는 향유되진 않았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