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4, 2012 학생: 어제는 갑자기 이유도 없이 짜증이 나는데 참을 수가 없어서 집에 가서 울었어요. 교사: 사는 게 힘들었구나. 학생: 네 너무 힘들어요. 근데 제가 사는 게 힘든 거 어떻게 알았어요? -- 이 상황에서 그게 궁금하니? ㅋㅋ

September 15, 2012 ·    2000년대 초반에 딴지일보가 추억팔이할 때 너무 젊은 나이에 벌써 회고를 하다니 청춘이라면 앞을 봐야지! 하는 칼럼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오늘 응답하라1997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보고 거의 같은 논조의 감상평을 밝힌 칼럼을 읽었다. (다만 이번에는 회고하는 그 자체보다는  회고의 내용이 비정치적이고 대중문화 중심이라는 점도 한 근거라는 점이 다른 듯) 그래도 어쩌랴 추억은 원래 아름다운 것..

하여튼 이놈의 법은... ...사라진 수입차들은 모두 종합보험에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도난의 경우 보험 보상 사유에 해당하지만 간접광고용으로 제공했다가 사라진 차는 횡령 혹은 사기에 해당해 보험 보상 면책사유에 들어간다”며 “종합보험으로 보상이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October 1, 2012 ·    박명수: 더운데 가죽바지는 왜 입고 나오신 거예요? 신대철: 애티튜드입니다. 역시 멋지다. 역시

.. 타인과의 진정한 연대는 가능하겠지만 동시에 연대를 희구하는 마음은 본질적으로는 他와 절연된 고독한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인식하는 계기도 될 것이다. - 김춘미 하루키의 어느 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