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짓기]다행복학교 또는 혁신학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2-10 08:23:58

    2019.1.9.한화콘도.
    2019다행복예비학교 연수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 잊기 전에 적어 둠.

    1. 사토 마나부 교수는 수업을 바꾸면 학교가 바뀐다고 했다. 예산 1천만원, 교육공무직추가, 민주적협의문화, 학생자치, 업무경감을 하면 수업이 '바뀔' 거라고 믿으면 절대 안 된다. 수업을 '바꿀' 때, 그때 학교가 바뀐다. 그리고 그 전제는 학교가 바뀔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의 형성이다. 학교가 바뀔 필요를 못 느끼는데 바꾸라고 한들 아무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토 선생님은 수업을 바꾸는데 3년 걸린다고 했다. 1년짜리 다행복예비학교에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다행복학교 또는 다행복예비학교 성과 발표회의 역설. 다행복 타이틀이 붙은 학교들에서 '모두가 행복해짐'을 강조하면 할수록, 다행복학교의 성공이 아니라, 부산시내 나머지 학교의 '불행함'이 강조된다는 걸 교육청 관계자들은 모른다. 교육청 혁신부서는 다행복학교의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건지 고민하기 전에 부산시내 일반학교의 불행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다행복학교 역시 한때의 대학총여처럼 소멸을 위한 전진을 해야 한다. 다행복학교이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1년뒤, 4년뒤에 '다행복' 타이틀 없이 학교 자체가 행복해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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