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연금술사
  • 관리자
  • 작성일 : 2018-06-07 02:44:22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내가 때때로 불평하는 것은, 내가 인간의 마음이기 때문이야.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지. 인간의 마음은 정작 가장 큰 꿈들이 이루어지는 걸 두려워해. 자기는 그걸 이룰 자격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이룰 수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들, 인간의 마음은 영원히 사라져버린 사랑이나 잘될 수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던 순간들, 어쩌면 발견할 수도 있었는데 영원히 모래 속에 묻혀버린 보물 같은 것들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두려워서 죽을 지경이야. 왜냐하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우리는 아주 고통받을 테니까.
    한번 일어난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반드시 다시 일어난다.
    자아의 신화란 '남자의 로망'과 같은 건가?
    2004-9-7 4:3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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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술사의 줄거리는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왔고, 같은 줄거리를 보르헤스가 소설로 쓴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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