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없으면 여자는 퇴보해."
"자유롭지만 고독하다. 고독하지만 자유롭다."
"내가 고민하는 건 인생의 중요한 시간들을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일에 쓰고 싶다는 거에요."
"내 발로 걸어가려고 하니 여러 사람들을 상처입히게 돼. 그걸 원한 건 아니었는데...스스로도 상처입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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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중요하고 일도 중요하고 사랑도 중요하고 결혼도 중요하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서른살이란 더 이상 인생의 여러 요소들을 뒤섞은 상태를 허용하지 않고 무엇인가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의 나이인 것 같다. 그러나 그 선택에의 강요는 자기 자신으로부터일까 외부에서 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