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돈자: 도대체 왜 이런 일을 해요? 이 말도 안 되는 당신이 하는 미친 짓들. 난 죽으면 지옥 가는 건 맡아 놨고, 그리고 당신 돈키호테. 누구랑 싸우든지 완전히 깨질 걸?
돈키호테: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소. 나에게 주어진 길을 따를 뿐.
알돈자: 퉤. 잘 해 봐라. (...) 그런데 그게 무슨 뜻이에요? 주어진 길이라니?
돈키호테: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의무이자 본분이오. 아니, 특권이지.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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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