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7, 2012 ·    학생들: kindergarten? 원어민: yeah, kindergarten. kinder means child, in germany. 학생들: germany? 원어민: yeah, so kindergarten is child garden 학생들: 아~, 어린이 가든, 어린이 대공원!   점심 먹고 오니까 이러고 있다.

다 듣고 나니 '이게 바로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야'라는 생각이 든다. 욕망이 욕망 충족보다 뒤에 온다. 라깡은 위대하다.

1. 인간 사이의 소통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이제 알았어!'라든지 '그 이야기는 벌써 들었다니까'라는 것은 '나는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라는 우호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오히려 '알았으니까 그만 잠자코 있어'라는 소통의 중단을 선언하는 신호입니다. 2. 대화가 이어지게 하는 것은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싶다'는 욕망입니다. 하지만 대화는 이해에 도달하면 끝나버리죠. 그래서 우리는 '이해하고 싶지만 동..

December 14, 2011 애들이 샘보고 뭐라는 줄 아세요? 몰라 정수기래요. 왜? 깐깐해서요. ------- 교직생활 10년 만에 깐깐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전에는 정수기가 아니라 물이었는데^^

(전략)프랑스 교사들은 학생 생활수준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학교 등록을 학교가 아닌 시청에 가서 합니다. 프랑스 학교 행정업무는 시청에서 봅니다.(중략)교사는 학생들 교육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그러니 교사는 학생의 생활수준을 알지 못할뿐 더러, 알 필요도 없습니다.(중략)학교급식뿐만 아니라 나머지 공부 같은 과외활동, 캠프가는것도 시청에서 비용을 청구 받고 냅니다. 문제가 있으면 시청과 해결하면 됩니다.(하략) http://blog.daum.net/paris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