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 다 같은 반모음입니다.
j 는 독일계 언어학자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주로 쓰고
y 는 영미계 언어학자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주로 쓰고
l(딴이)는 국내파 언어학자의 영향을 받은 학자들이 주로 씁니다.
독일계, 영미계는 19세기말과 20세기 초반, 한국어 문법을 연구하던 사람들이 주로 영미법덕 선교사들이었기 때문에 그로부터 우리나라 문법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연구할 수 있어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그 중에 독일계와 영미계가 달랐지요)
그에 대한 반동으로 '우리만의 문법'을 추구하려는 경향 또한 생겨나면서 결국 세 가지 파로 나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