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 시티
  • 관리자
  • 작성일 : 2020-08-19 23:55:55


    유나는 책상 위에 예쁜 물건들을 늘어놓는 것을 좋아한다. 엄마는 책상 위에서 그림도 그리고 책도 봐야 한다며 책상 위가 늘 깨끗하기를 바란다.
    오늘 내가 낮잠 자는 동안 유나는 엄마와 유나 시티를 만들었다. 엄마가 책상이며 의자며 발판에 좋아하는 대로 물건을 늘어놓는 것을 허락해 주었더니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이야."
    라고까지 말한다.
    낮잠 자고 일어난 나를 보며 열심히 설명해 주기에 열심히 듣고 메모했다.
    하지만 옆에 있는 높은 빌딩은 동생 지민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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