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의 초심
  • 관리자
  • 작성일 : 2020-07-10 04:07:41


    2015년인가 비상출판사에서 교과서 작업을 하면서 출판사 사람들이 카톡과 이메일로 이중적인 일처리를 하기에 기가 막혀서 슬랙 좀 알아보다가 JANDI 라는 툴을 발견하고 교과서 작업 끝날 때까지 잘 써 먹었다. 중간에 유료화 이야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소규모 작업이라 해당 없었고. 기본적으로는 카톡과 같은 메신저인데 주제별로 방을 만들 수 있고 첨부파일 관리하기가 편리해서 좋았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피드백도 열심히 했는데 프로그램이 업데이트를 하면서 점점 좋아져가는 걸 바라보는 것도 신기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하는 기분이었다.
    순수한 마음으로 추천하는 짧은 사용기를 JANDI 홍보 브로슈어에 넣어도 좋겠냐고 물어오더니 사용해 주어 고맙다고 손편지까지 보내왔다. 첨부한 노란봉투. 스타트업의 정성이 느껴졌다.
    2020년에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면서 국내의 대부분의 플랫폼을 비교 검토해 보던 중 classum 이 7월31일까지 무료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말을 듣고 덥썩 신청을 했다. 학교에서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특히 3학년 선생님들이 너무 좋다고 하였고 출석 수업이 시작된 뒤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하는 2달 사이에 클라썸 앱도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점점 좋아졌다. 클라썸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기능적인 피드백을 몇 개 했는데 이번에도 클라썸 추천 멘트를 홍보 자료로 써도 좋겠냐고 물어오더니 사용해 주어 고맙다고 작은 선물과 함께 손편지를 보내왔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지. 7월31일이 다가오니 우리 학교 클라썸은 이제 접어야겠지만 클라썸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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