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저 슈퍼스타 K 시즌4에 나가고싶은데요 제가 음악쪽에 소질이 있어보이세요?
교사1:그런 프로에는 아무나나가는게아니야. 넌끼도부족하고 노래도그냥조금잘하는것뿐이지.현실을직시하는게어때?
교사2:우와 그런 생각을다하고 멋지다. 일단한번나가보면 좋은경험이될거야 혹시아니? 니가우승할지도 모르지. 얼른신청해.
교사3: 슈퍼스타 K 시즌4에 나가고싶은데 네가 음악에 소질이 있어서 잘해낼수잇을지 궁금하다는 말이구나.
-교사2와 같은 격려 역시 학생에겐 무의미하다. 오로지 교사3처럼 '듣기'를 해주어야 한다. 격려, 위로를 해서 힘이 나게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학생은 교사가 힘을 주어야만 힘을 내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다. 학생에게 스스로 힘을 낼 능력이 있음을 믿고, 지금 이 순간의 '불안, 궁금, 답답, 막막, ....' 감정적 노이즈를 제거해 주기만 하면 알아서 답을 찾아간다. 감정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 '입으로 듣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