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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8-05-04 13:07:57
익명 님의 글입니다.
>신사고 국어2 1단원 '박재삼'의 '매미 울음 끝에' 중 '희한한 그늘의 소리'를 공감각적 이미지, 시각의 청각화로 볼 수 있을까요? 저는 감각의 전이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공감각적 이미지가 아니라 그냥 청각적 이미지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공감각적 이미지라고 하더라도 '시각의 청각화'가 아니라 '청각의 시각화'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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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시에서는 의미 해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할것같아요.
그 부분을 잘 읽어보시먼 지금 매미 소리가 없어요그래서 소리가주체가 될수없죠
울음이 딱 그친 순간을 묘사하고 있지요.
그게 빛이 없는 순간 =그늘,,
소리가 없는순간 = 소리의 그늘
그리고 눈 앞의 실제 그늘이 갑자기 조용해진 순간, 바로 그 희한한 그늘의 장면을 묘사하려고 '그늘의 소리'라고 표현했다면
시각의 청각화라고 볼 수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