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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8-03-30 11:38:26
익명 님의 글입니다.
철수가 착한 일을 했다
>
>단순해 보이면서도 나누기가 쉽지 않네요
>관형절임에는 분명한데 어떻게 두 개의 문장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철수가 착하다. 철수가 일을 했다. 이렇게는 아닌 것 같죠...ㅠㅠ
>비문이지만 일이 착하다 라고 해야 되나요??ㅠㅠ
1.
새빨간 거짓말 -> 거짓말이 새빨갛다.
이걸 예로 들면서 관형절이 아니고 '용언의 관형사형'이라고 설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벽을 예쁘게 칠했다. 에서 '예쁘게'를 '용언의 부사형'이라고 부른다면 몰라도, 만약 이 '예쁘게'를 부사절이라고 설명한다면, 의미와는 관계 없이 '착한'도 관형절로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철수가 일을 했다. + 일이 착하다.
2.
다르게 설명한다면, '착한 일'은 하나의 구로서, '선행'에 해당하는 '거의 합성어로 쓰이는-구'로 설명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을 설명하기엔 곤란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