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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작성일 : 2018-08-17 20:55:24
정답 : ①번
오늘 9급 응시자는 아니고 돌아다니는 짤을 보다 예기치못하게 헷갈려서 글을 씁니다.
우선.... 이 기본적인 걸로 글을 올리다니 넘 부끄럽네요 임용시험 한두번 친것도 아닌데...
근데 너무너무 헷갈려요 ㅜㅜㅜ
일단 저를 교란시킨건 ①과 ④예요 ㅠㅠㅠ
①은 우선 정답이니까 관련성격률을 지킨 예라는 거잖아요?
몸무게 이야기한건 관련성격률 지킨 것 맞는데
'키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이게 걸렸어요...
이 부분이 왜 들어간거지? 하는 생각에....
이것도 일단은 체중과 관련된 내용이니 대화 주제외 연관되는 말을 했다는 데서는 관련성의 격률을 지킨 것이려나요?
그리고 파생적으로, 답과는 무관한 내용이지만요
저 뒷부분 너무 거슬리는데... 양의 격률이나 질의 격률을 어긴 예로는 볼 수 있나요? 55kg입니다. 라고 해야하는데 사족을 붙여서 / 키에 비해 가벼운 편이라는게 주관적인 속성이 있어서 이런식으로요.
그래도 ①은 답이구나 싶기는 했어요. ④까지 확인차 읽어봤는데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ㅋ
④는 강사들 해설 보면 간결하고 조리있지 않은 답변이라서 태도의 격률을 어긴 거라는데....
꼭 "냉면이요" "백반집 가서 먹어요" 이런 답변을 해야 태도의 격률인가요?
제 생각이 웃기긴 한데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이거 본 순간 '아직 생각해 본 바는 없으니 끌리는 대로 먹도록 합시다'라는 본심을 그대로 표현한 거라고 생각해서 적절한 답변 같아서요.
이게 간결하지 않고 조리가 없나요? 그럼 뭐 어떻게 말해야 간결조리가 되죠? ㅠ
그리고 답변 자체도 모호하거나 중의적인 답변도 아니고... 그래서 딱히 위배한 격률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으옹...... 이해좀시켜주세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