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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쌍둥이도 성격이 다른 경우가 많다
- 관리자
- 작성일 : 2018-04-12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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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님의 글입니다.
>기출 06-10 관련! '쌍둥이도 성격이 다른 경우가 많다.' 여기의 '다른' 질문이요^^
>
>제가 서술성 있고없고도 썼구요
>거기다 추가적으로
>관형사 다른은 하나의 단어이지만, 위 문장의 다른은 형용사의 관형형이므로 형용사와 어미의 결합이어서 한 단어가 아니다.
>
>라고 썼는데.... 이거 맞는 말이려나요???
>조사는 단어이지만 어미는 단어가 아닌점에 착안해서 써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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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입니다. 위 문장의 다른도 한 단어입니다. 형용사 다르다의 어간 다르-에 관형사형 전성어미 -ㄴ이 결합된 한 단어지요. 용언이 형태 변화하는 것을 활용이라 부르며, 활용이 가능한 품사를 가변어라 부릅니다. 이때 활용을 하더라도 본래의 품사는 유지됩니다. 그에 비해 관형사는 품사 분류 기준에서 불변어에 속해 있어서 '다르다'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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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관형사 다른은 '하나의 형태소'이지만, 형용사 다른은 '다르 + ㄴ'이므로 '두 개의 형태소'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별로 의미없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