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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반영론] 알퐁소 도데, 마지막 수업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29 02:17:58
      1945년 8월15일 서울의 어느 보통학교 국어 교실를 무대로 삼은 한 일본인의 단편소설 끝장면이다.

      히로히토 천황의 무조건적인 항복 선언을 방금 전해 들은 일본인 선생님은 한동안 말문을 열지 못하다가 조선인 학생들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
      "일본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언어임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국민이 설혹 노예의 처지에 빠지더라도 국어만은 잘 지키고 있으면 스스로의 손에 감옥의 열쇠를 쥐고 있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때 창 밖에서 호각소리가 울려왔다. 일본인 선생님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여러분, 여러분. 나는..."하고 뭐라고 말하려 했으나 선생님은 끝내 말끝을 맺지 못했다. 그리고 칠판으로 돌아서 분필로 "일본 만세"라고 큼지막한 글을 썼다.

     

    원래는 저런 기분으로 읽어야 되는 소설이었다는 말씀.(출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
     
    <SNL Korea Ep.2 : 알퐁소돗대의 마지막수업> 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풍자가 세련되지 못해 수업에는 결국 못 써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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