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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읽기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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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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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389
학교에 외국에서 온 아이가 있다. 중1 때 한국 와서 우리 학교로 처음 입학하여 벌써 3년째이다. 그 아이가 2학년 때 처음 국어 수업을 맡았다. 내 수업은 45분 동안 아이들이 출석번호 1번부터 25번까지 최소 1번 이상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누가 발표하면 "1번 학생, 저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어본다. 1번 학생이 맞다고 하면 "저 아이가 뭐라고 말했나?"라고 되묻는다. 1번 학생이 아니라고 하면 "그럼 너는 어떻..
어두 자음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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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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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333
겨울왕국을 보고 온 연아가 물었다. "안나, 엘사는 두 글잔데 왜 크리스토프는 다섯 글자야?" 아동영화의 주인공은 입에 착착 감기도록 짧게 지어야하는데, 2음절이 가장 적당하다. 연아가 하는 말을 보면 이름 길이가 중요한 거 같긴 하다. 하지만 안나 엘사가 2음절인 것처럼 사실 크리스토프도 2음절이다. 'ㅋㄹ ㅣㅅ' 가 1음절이고 'ㅌ ㅗ ㅍ'가 또 1음절이다. 물론 '울라프'도 2음절이다. '울' +'랖'. 연아에게 설명..
[교원평가] 학생들의 평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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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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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545
학생들의 평가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다. 제목은 <무시무시한 숙제>이다. 무시무시한 숙제 회계학 수업을 함께 수강하던 모든 학생들은 그 일만큼은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조지아 주립대학교 교수인 노먼 드레설 박사가 긴 학기말 숙제를 내주면서 필수사항들을 딱 부러지는 말투로 요약했을 땐, 정말 무시무시했다. 날카로운 눈초리로 우리를 바라보며 교수가 한 말은 바로 이 말이었다. "물론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적절'..
유치원 참관 수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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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짓기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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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495
첫째 아이 유치원에서 공개 수업을 하였다. 5, 6, 7세 반이 있는데, 각 반을 15분씩 참관하고 마지막으로 7세 반을 30분 동안 다같이 참관하는 학교 개방 행사였다. 우리 아이 반만 보는 게 아니라 유치원 전체를 보게 하는 특별한 유치원이다. 이런 특별함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예를 들어 유치원 개방 행사의 제목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인 것. 학교 개방을 하더라도 교사가 어떠한 특별한 수업을 하거나, 아이들이 어떤 준비되고 훈련된 특별한 모습을 보여..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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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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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 356
다행복예비학교라서 수요일마다 다모임을 한다. 첫주는 교과별, 둘째주는 학년별, 셋째주는 전교직원, 넷째주는 수업공개및협의모임이다. 3학년부장님이 아이디어를 내서 4월 학년별 다모임은 교외에서 하기로 했다. 담임, 부담임, 실무원 등 모든 분들의 근무상황을 파악해서 인원 수 확인하고 예산 잡고 품의 올리고 카드 챙기고 출장 올리는 일을 내가 지시하고 실무는 다행복업무담당자가 해주었다. 내가 다행복업무담당자에게 말했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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