曼陀羅 - 김성동
만다라는 장편소설인데 여러권짜리가 있고 한 권짜리가 있어. 내가 읽은 건 한 권짜린데 아아.. 이것도 읽으면 읽을 수록 전에 읽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근데 읽었던 기억이 안 나.
"여기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깊고 넓어지는 병이 있다. 조그만 새 한 마리를 집어 넣고 키웠지. 이제 그만 새를 꺼내야겠는데 그 동안 커서 나오질 않는구먼.... 병을 깨뜨리지 않고는 도저히 꺼낼 재간이 없어. 그러나 병을 깨선 안 돼. 새를 다..